2014.08.06 21:33

2014년 휴가는 애기 때문에 어디 갈 생각은 못하고 그냥 집에서.집에서.집에서.

 

원래 집에만 계속 있으면 시간이 더디게 가기 마련인데, 애기와 함께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그래도 재워놓고 나서 하루에 한 편씩은 영화 감상했으니 나쁘지 않다고 애써 위로해본다...

 

집에서 보는 영화다 보니 쪼~금은 지난 영화들이지만, 그래도 남 눈치 안보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영화관 부럽지 않은 환경임.

 

 

논스톱

taken 의 리암니슨이 출연하는 비행기 액션. 범인이 누굴까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것 까진 좋았는데,

범인이 밝혀지는 부분에서 좀 허무함. 범행동기도 좀 끼워맞춘듯 하고.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스타일.

 

다이버전트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어느정도 기대를 했으나, 초반에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5개의 분파로 나누는 와중에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특별한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는것 까진 좋았으나.

소재의 신선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음.

돈트리스(주인공이 선택한 분파, 도시의 치안을 담당)가 왜 법을 담당하는 분파에 의해 점령당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함. 소재는 다르지만,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느꼈던 소재의 신선함의 측면에 있어서 '아일랜드' 생각이 났는데, 그보다 훨씬 얘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약함...

 

더테러라이브

하정우에 의한, 하정우를 위한, 하정우에 의한 영화.

짧은 러닝타임임에도 , 조금은 어지러운 카메라 워크 때문인지 , 좀 더 긴장감있게 몰입하며 봤다.

사과하는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꽤 지난 영화지만 지금 시점에서도 던질 수 있는 물음이 아닌가 싶다.

청와대 비서관이란 사람의 대사가,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 "구하는 시늉이라고 해야 되지 않겠나.." 라는 말과 자꾸 오버랩된다.

 

..휴가는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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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