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는 거래의 측면에서 보면, 세입자는 '주거'의 효용을 얻고, 그 반대급부는 내가 주인에게 맡긴 돈의 이자정도이다.

 

경제의 성장기에는 집값도 동반 상승하기 때문에 일단 빚내서 집을 사서, 빚의 일부를 전세금으로 막고, 집값이 상승하면 이익을 보곤 했었다고 한다.

 

2억짜리 집을 사는데. 1억에 전세주고 본인돈 1억만 들어가 있다면.

집값이 25% 상승하여 2.5억이 되었다라고 하면. 이자,양도세 등을 제외한 수익률이 50%가 된다.

 

(사회생활 초기에 나는 돈이 없어서 못했지만 직장 상사들은 전세끼고 매매를 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어 정체기에 다다른 지금.

집값이 오르기가 쉽지 않아졌다.

 

부유층 기준으로...집을 사려는 동기 자체가 많이 사라졌다.

 

집한채 마련하기 어려운 서민은 전세가 가장 나은 대안인데.

그나마 집값 오르길 기대하고 매수한 사람들이, 집이 여러채니, 이자도 비싸고. 대출의 일부를 줄여주는 전세를 놓아서 전세공급이 되었는데. 이제 그 공급처(?)가 사라진 것이다.

 

게다가, 집을 소유하게 되면 재산세, 보험료 인상 등. 집값 상승시대엔 신경도 쓰지 않았던 것들이 이젠 거추장 스럽다.

3억주고 집을 사느니. 2억주고 전세 옮겨다니는 것이 더 선호되기 시작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은행이자도 싸서. 전세금을 받아서 집을 내주기엔. 무엇인가 아쉽다. 아예 팔아버려서 대출을 줄이거나, 아니면 은행이자보다는 높은 월세를 받고 싶어 할 것이다.

부동산 매물이 매매/월세로 양극화 되는 이유이다.

 

 

게다가, 큰 그림에서 보면 한집에 아이가 둘인 경우가 많지 않다.

자녀가 한명인 경우 그 자녀들이 결혼하고 부모세대가 세상을 떠날 무렵에는 집이 하나가 남는다. -.-

그 남는 집을 어떻게 처리할까? 집값이 오른다면야 그냥 갖고 있으면서 전세줘도 무방. 하지만.

집값이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될 경우. 팔아버리거나, 양도세 무서우면 월세를 주겠지.

 

 

 

 

이건 뭐. 다 아는 내용일 것 같고.

나같이 지금은 전세살지만. 앞으로 내집 마련을 하고 싶어 하는 계층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 문제다.

 

정부가 1% 대출을 내놨다는데.

이게 좋은 기회일지.

폭락 직전의 떠받치기밖에 되지 않을지.

 

전세는 점점 오르다못해 이제 매물 자체가 별로 없고.

매매 가격은 생각만큼 쭉쭉 떨어지진 않는다.

집주인들도 계속 가지고 가는것 같다. 굳이 매매 가격을 많이 낮추진 않는듯.

 

아파트 감가상각을 감안하면. 진짜...별로 사고 싶진 않은데...

 

집주인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은? 금리 상승.

금리상승기에 대출이자의 탄력도가 예금이자의 탄력도 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집주인 들도 무조건 매물을 들고 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대출금리가 요근래 (2013.8) 조금 올랐다하는데.

그들이 어떻게 움직일 지 지켜봐야겠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 최적화로 얻는 효용

 

1. RPM 의 마이신한 포인트. 최대 5만p + 사용액의 0.2%.

한달 사용금액을 150만 부근으로 맞추고, 5% 사용처 2% 사용처 반반씩 쓴다고 가정하면,

5만3천포인트

 

2.우리 evo 영역별 1만 pt 씩 적립 - 3만 pt

3.우리 evo2 영역별 1만 pt씩 적립 - 2만 pt

 

딱 이정도인데;;; 10.3만 / 월. 그것도 빠짐없이 모두 받았을 때 이렇다는 것이고.

 

평균적으로 9만~10만 쯤이 카드를 사용하며 얻는 혜택인듯 한데.

 

이것을 위해 내가 하는 수고는,

-카드 쓸 때 어떤것 쓸지, 그동안 누적금액을 수시로 확인.

-혹시 최대 적립 포인트를 넘게 되면 취소할 수 있는 것은 취소.(귀찮음)

-오클락에 상품권 뜰 때까지 잠복(?)근무

 

 

귀찮지만 재밌어서 하는데,

 

과연 이 수고를 계속 들여야 하나? 에 대한 의문은 계속 든다...

 

여하튼 카드로 얻는 수익(?)은 계속적으로 신한금융투자를 통한 펀드매입에 사용예정...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신한RPM 카드.

자동차 보험료 결제 덕분에 이번달 실적은 잘 채웠는데,,,

생각보다 5% 적립처에서 많이 적립한 덕에.

이미 적립 월한도 5만 포인트를 넘겼다. 단순 계산상 54000pt 적립인데. 실제로는 5만pt 만 적립예정..

 

포인트로 4천점 쌓으려면 최소 8만~20만원을 더 써야 하는 건데..ㅠㅠ

 

문제는...

앞으로 RPM 카드를 써야 하는 영역. - 주유- 가 남았다는것.

RPM 으로 주유에 대한 생각은 별로 안하고 있었는데;;;

 

evo 카드를 주유로 바꿔볼까 생각했지만, 주유를 선택하면 외식을 선택못하니 패스.(게다가 익월 적용.ㅠ)

 

그러다가, 생각난것이 S-oil 주유권이다.

오클락에서 CJ point 로 구매가능.

다행히 미리 사둔 CJ point가 있어서 일단 구매는 했는데;;

 

지난번에 CJ 상품권 팔 때 좀 더 사둘걸 그랬다..

포인트 충전하면 5년은 쓰니, 담에는 좀 버퍼를 만들어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주유시 비교-

RPM 주유시. 5% 적립 및 카드 실적

CJ point 로 계산시 9.75% 할인 효과.(5% 할인 구매, CJ 청구할인 5%)

(홈플러스 상품권을 못사는 경우 CJ 상품권을 사는것도 괜찮은듯.)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교묘한 사람의 심리를 확실히 잘 파악하는 것 같다.

 

'리조트 사기'

 

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얘기들..

10년간 이용가능한 리조트 회원권을 그냥 준다. 홍보목적이다. 비용이 들지 않는다

라고 해놓고.

 

제세공과금이라는 명목으로 190~200만원 카드를 긁게 한다.

우리의 편의를 위해서라는 얘기와 함께.

 

일시불로 내려면 내가 직접 세무서에 가야한다며 10개월로 나눠서 내라고 한다.

(하긴 200만원을 일시불로 내라면 일단 거부감부터 들테고, 귀찮기도 할테고.)

1년있다가 돌려준다는 공증서 까지 준다고하니, 사실 200만원에 대한 1년이자말고는 딱히 손해볼게 없어보인다.

 

나도 모르게 덜컥. 카드를 긁고 말았다.

 

곧바로 검색후에 승인취소 요청을 해서 취소는 했지만.

그 몇시간 동안 가슴이 두근두근...

 

검색해보니 1년있다 준다는 말에 함정이...

사업자 변경을 하면 줄 의무가 없단다.

 

조금 편하고 싸게 여행을 가려는 못된 생각-_-이 사기 당할뻔한 지경까지 간 듯 하다.

 

세금이 200만원이라고 할 때 지금 카드로 긁지 않고 나중에 세금 고지서를 가져와보시오~ 라고 할걸...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한데...

 

아쉽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com 주소가 없어진 이후 유입이 부쩍 줄었다.

나 조차도 주소를 외워서 오지 않으면 오지 못하니 뭐...ㅡ,.ㅡ;;

 

글들은 검색이 되는데, 링크가 깨져있으니. 답답한 측면이 있긴하네...

 

 

이제 진정 나혼자 노는 블로그-_-로 재탄생 한 것 같음.

 

 

Pipeline:

근래 대신증권 배당도 500원으로 공시가 나고.

2012년 이익이 크지 않은데, 2013년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일까?

시장은 아직은 그 자신감을 인정해주는것 같진 않다.

DY = 500원 / 6000원 = 8.3%

시장이 오해한 것이라면 나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고.

2013년 4월~6월의 실적을 한번 살펴봐야, 시장의 오해인지, 단순한 대주주의 배당 빼먹기인지 판단이 설 듯.

여전히 비중 1위는 유지. 매도하고 싶어도 딱히 대안이 없음 ㅠ

 

 

Swing:

원전 관련 안좋은 뉴스(원전 정지, 부품 비리)로 인한 한국전력의 하락이 속상하다.ㅠ

본전+alpha 에서 정리할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쉽.

 

신용카드:

이제 evo 2장 + RPM 으로 굳어졌는데.(씨티는 안녕~ 혜택이 또 줄어들다니 ㅠㅠ)

혹시 추가로 사용하게 되면 사용할 카드가 하나 정도 필요할 것 같다.

KB악어카드나 하나 신청할까. 고민이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LG전자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왔다. 이름은 옵티머스 G.

그동안 지속되어오던 옵티머스 시리즈중에서 뭐 최강이다. 어쩐다. 말이 많다.

(당연하지 제일 최근에 나온건데..)


출고가격도 프리미엄 폰의 이미지를 위애 999,900 으로 했다고....


하..하..하..


일단 그 스마트폰이 스펙이 어떻고는 떠나서.

LG전자가 가격정책에 있어서 제대로 관리했는가? 반추해보았으면 싶다.


내 폰은 현재 옵티머스빅인데. (후회중이다. 기계가 맘에 안든다는것은 아님.)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서 산 것으로 기억한다.

작년 5월달인가 개통하였으니....(출시는 4월)

(LGT 아니면 회사 사무실에서 잘 안터져서 피같은 돈을 KT에 물어주고 아이폰3Gs를 내손에서 떠나보냈었다..)


당시 계약한 할부원금은 88만원.

15만원 위약금 대납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계약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바보같은 짓.

하지만 그들이 소비자를 우롱했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왜 정직하게 장사하지 못하지...?


위약금 대납을 빼면 할부원금은 73만원.

하지만 두 달도 안되어서 할부원금은 반 이하로 떨어졌다. 감가상각의 속도가 LTE의 속도.

(그 땐 LTE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여튼 당시에 나는 지금 현재 일찍 갤3을 개통한 사람의 심정과 비슷했다.

아 프리미엄 폰이라고 해서 샀는데 팔만큼 팔았다고 가격을 후려치네...?


지금 현재 남아있는 할부금은 48만원. 근데 옵빅 상태 깨끗한거 공기계로 사면 6만원이면 산다. 허허..


뭐 물건의 가격이 살 때보다 떨어지는것이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 정도가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것인가? 라는것에 대한 대답은 아마 그들도 쉽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시 회사에서 안터지는 이유로 운명을 달리했던 아이폰 3Gs는, 1년 정도 사용했던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25만원에 중고나라에 올리니 업무에 짜증을 줄 정도로 문자가 왔다.

(대전 직거래라는 특수한 경우였는데도 말이다.)


왜 애플은 다른가...?

왜 애플은 기기상태만 온전하면 사용자들이 괜찮은 값을 받을 수 있는가...?





나는 '신뢰'라는 부분에서 문제를 찾고 싶다.

아이폰은 제품을 출시하면 한동안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신제품이 나오거나 아니면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면 조금씩 떨어지지만 판촉을 이유로 가격을 후려치치는 않는다는 것.


가격을 후려치는것은 언뜻보면 제품을 많이 팔 수 있고 소비자도 싸게 사서 좋을 것 같지만.

그 이전에 산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일 수 있다.



자, 이제 아이폰5가 나온다. 갤3도 폭풍이 한번 지나갔고. 옵G도 나오고..



그런데..옵G가 예약판매를 한다고 한다.(사내 게시판에 올라옴)

처음 LG의 스마트폰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나같은 사람은 코웃음만 나온다.(누가 예약해서 사니.ㅋㅋ)


어차피 몇달만 있으면 가격 후려칠텐데(학습효과) 지금 사면 바보.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신기기를 사용하는 즐거움(효용)이 LTE의 속도로 떨어지는 감가상각(비용)보다 클 수가 없다.

애플같은 신뢰(가격은 쉽게 안떨어질거야)를 얻었다면 사용해보는 즐거움(효용)을 얻기 위해 돈만 준비되면 빨리 사는게 좋겠지...(기기가격에 대한 이자 < 즐거움 일 테니까)


어차피 애플 핸드폰을 쓸 수 없는 나는..옵G의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릴 겁니다...

지금 남은 옵빅의 할부원금 어서 털어내버리고 가벼운 휴대폰 요금 고지서를 ....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시티카드의 1회선 이상 할인 안된다는 너프 소식에 대체 카드를 찾아보던중 


KB 혜담 카드가 있어서 신청했다.


연회비는 비싼 편이지만 연회비 대비 풍부한 혜택에 신청해서 잘 쓰고 있는데,,,


5월 10일부터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선택갯수에 제한을 둔다고 한다. 물론 설명서 문구에 향후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의 갯수가 제한될 수 있다. 라는 문구가 포함되어있어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참 아쉬운 결정이다.(문제는 KB에서 이것을 공지사항에도 올리지 않았고 알음알음 알게 되었다는 것.. 뽐뿌 게시판에서 보지 못했다면 전혀 알 수 없었던 상황)


처음 카드 출시 할 때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원카드'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었는데, 이제 그 장점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연회비 대비 나가는 돈이 많더라도, 그만큼 할인안되는 곳에서도 실적 채울용도 혹은 별 생각없이 쓰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 굳이 혜택을 줄여서 또 체리피커들만 남게 되는 상황을 만드는지...


이제 철저히 혜택보는 영역에 대해서만 카드를 쓸 텐데...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사용실적은 늘어날텐데...하지만 이런 칼질을 당한 사람은 실적을 딱 120만이상 맞추고 더 이상은 쓰지 않을것 같다.


고객당 더 큰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상품을 잘 만들어 놓고,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안타깝다.


소탐대실...


씨티카드를 다시 꺼내야 하나...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오늘 보게 된 글의 링크이다.


http://www.gyunny.com/152


이 분이 뭐하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맥을 잘 짚었다고 생각한다.


요 근래 결혼식 치루면서 많이 서운했던 것이 사실이다.

당연히 올 것이라 생각했던(그리고 못오더라도 축의금은 보내겠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단한명도 오지 않았다.


굳이 오프라인/온라인을 따지자면 우습지만,

페북 친구들 중 삼성 재직시 초기에 알던 블로거들을 제외하면, 다른 사람은 온 사람이 없다.

뭐 현재 회사 사람들도 팀 개편 이루어지고나서 한달도 안되었는데 대부분 불참한것을 생각하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나 나름대로는 정성을 쏟고 사람들에게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게 아니었다. 그래서 서운했다.

그럼 이게 그 사람들 탓인가? 아니다. 사실 내 탓이다. 


가슴에 손을 놓고 잘 생각해본다. 페북에서 쪽찌나 담벼락에 글을 남길 순 있지만 전화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되는가...? www.gyunny.com 에서 얘기한 12%라는 숫자가 그냥 흘려보낼 수 없는 이유이다.


당시에 나 자신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글을 남기면 반응해주고 의견을 나누고 안부를 묻고 그러면 그것으로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정작 이 사람들과의 관계는 전화한통조차 심리적 장벽이 존재하는 사람들인 것이었다. 나 또한 페이스북의 이벤트 기능을 이용해서 초대만 했고 축하한다는 '글'에 반응했을뿐...전화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지는 않았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나는 움츠러드는 중이다. 좋은 방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온라인에서 수다떠는 관계, 그 이상은 기대하지 않기로했다. 그것이 내가 요새 페이스북에서 멀어지고 싶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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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힘들다는 말만 쓰고,

어떤 사람은 좋다는 말만 쓰고,

어떤 사람은 투덜거리기만 하고,

어떤 사람은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허세 가득한 말만 쓴다.

어떤 사람은 별거 아닌것을 크게 부풀려 얘기한다.

(나 또한 자유롭지 않다. 디아블로 베타 테스트 한게 무슨 자랑이라고..-_-a)


모든 사람의 의견에 동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직접 대화가 아닌 그 조그만 인터넷 창에서 누군가의 의견에 이견을 낸다는것은 상당히 피곤한 일이다. 그래서 난 페이스북에 "싫어요" 버튼이 없는게 안타깝다.


진짜 이 글을 읽었는지, 공감을 하는지도 모른채 '좋아요'를 클릭해도 알림창에 뜬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아요"는 없애버리면 좋겠다. 메일의 수신확인 기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경우가 70% 이상이다.

집에가서 페이스북을 켰는데, 지구본 모양의 아이콘에 빨간색 아이콘이 하나도 없으면 왠지 기분이 안 좋다.ㅎ

내가 전날 어디서 댓글을 하나라도 올렸다면 대부분 아이콘에는 빨간불이 들어온다. 그러나 내가 전날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면 그 지구본에서 빨간버튼을 찾을 수 없는 날도 있다. 흐름(flow)의 문제. 내가 연못에 나무를 던지면 그 나무는 계속 떠있다. 내일 와서 그 나무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 하지만 흘러가는 시냇물에 나무를 던졌다고 해도 이틀,3일 후에 그 나무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 계속 나무,플라스틱 병, 종이 들을 던지지 않으면 아무도 관심을 지속하진 않는다. 

페이스북은 흘러간다. (Timeline) 내 담벼락 기준에서는 내가 올리고 싶을때 올리고 지우고 싶을때 지우지만,

여러 사람들의 친구추가로 이루어진 Timeline 은 그냥 흘러간다. 누군가의 소식. 누군가의 사진. 누군가의 링크등으로...

나도 뭔가 하나 추가하지 않으면 '나'라는 존재는 더이상 그안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이것이 내가 페이스북을 끊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ps:

나 또한 이 포스팅을 페이스북에 공유할 것이다.

그래야 지구본 옆에 빨간색 아이콘이 뜰 것 아닌가? 그럼 난 또 그 글들을 즐겁게 읽겠지.

그래도 내가 던진 물건이 흘러가는 나무조각이 아닌 돌멩이가 되어 여기 블로그에 남아있는게 좋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어제 대학교 때 친구가 올린 페이스북 담벼락 사진을 보고,

어제 오늘 약간의 멘붕 상태다..


그 친구가 올린 사진.본인 계좌 캡쳐 사진이었는데.. 

종목 하나..삼성물산.

주식수 21400주. 평가금액 16.x억


뭐지?


다른 사람 것을 올린건가? 주식에 관심 많은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다시 보니. 본인의 계좌라 한다.


평가금액이 16억인것도 놀랍고. 16억을 한종목으로 갖고 있다는것도 놀랍다.


그다지 친한 친구는 아니어서 자세히는 물어보지 못했지만, 몇번 크게 불려서 그리 된것 같다.



16억..



난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것 같은 그런 돈인데,

같이 대학교를 다닌 친구가 주식으로 저렇게 불린 것을 보니,


지금 몇천원, 몇만원 모으는 재테크가 초라하게 느껴진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인생은 between B and D 이다. From Birth to Death. 물론 B와 D안에는 C도 있다.(choice)

그다지 긴 인생을 산 것은 아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문과와 이과중에 선택을 했고,

수능을 보고 나서는 전자과를 갈 것인가, 다른 과를 갈것인가 고민하다가 전자과를 선택했고.

2학년을 마치고서는 ROTC 냐 일반 사병이냐를 선택했다.

4학년때는 삼성전자냐 삼성SDI냐 중에 선택했으며.

2년전에는 이직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선택했다.

그리고 작년에는 이 여자와 결혼을 할것인가 말것인가를 생각하다가 하는 것으로 선택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작은것을 보고 내 선택이 이루어진것 같다.

경영학과가 이과인줄 알고 이과를 택했다가 공대 박사까지 마친 내 친구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선택에 앞서서는 충분한 고민을 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 고민이라는 것이 과연 진정한 고민인가? 작은 비중에 속하는데도 그것에 얽매여서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항상 되돌아봐야 한다.


문과 or 이과 . 이과 선택의 이유는 단순히 내가 수학을 영어보다 좋아해서였다.

전자과 or 치의예과. 전자과의 선택은 단순히 연세대가 경희대보다 집이랑 가까워서였다. 그리고 피가 싫었다.

ROTC or 사병. 그냥 당시 무엇인가를 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듯 공군사병으로 지원했다.

삼성전자 or 삼성SDI. 전자과지만 전자회로를 잘 볼 줄 모르고, 하기 싫었다. 

이직 or not. 내 인생을 reset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직을 결정했다.

결혼 or not.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 선택했다.


쓰고보니 참 한심한 선택도 많다. 그 땐 머리가 작았는지 큰 고민없이, -아니 당시에는 나름 고민한답시고 했겠지만- 선택했던 결과 난 지금 조금은 어중간한 상태에 놓여있는것 같다.

일한지는 9년차이지만, 뭔가 전문성은 많이 부족한 느낌.


이젠 결혼해서 대전에 자리를 잡았으니,

그만큼 나의 선택의 가짓수는 줄어들었다.

지금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 문과로 갈 수도 없고, 지금 다시 치의예과 학생이 될 수도 없다.

물론, 가능이야-_- 하겠지만 엄청난 기회비용을 수반하며, 내 이성이 허락하지도 않을것이다.



아마 삼성전자에 들어갔으면 많은 야근에 힘들어 했을 것이다.

이직을 하지 않았으면 결혼을 아직 못했을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합리화를 시키곤 하지만,  결국 지금 이런 주절거림도 현재의 직장에서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인것 같다.

돈은 좀 적게 벌더라도, 재밌게 일하고 싶은데. 그게 무엇인지 35살인 난 아직도 찾지 못했다....

아니 이제 그것을 찾으려는 시도조차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사진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 그곳...

이런집있으면 정말 좋겠다 -ㅁ-

메인 풀장.

쫌 맘에 드는 사진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내린천, 한탄강과 비교가 안되는 래프팅.

처음시작은 엄청난 계단에서부터..


내려가면서 보이는 폭포.;;;

여기 내려올때 사실 다리 좀 후들거렸다.

시작하기전에 한 컷.

시원한 폭포 옆에서.

중간에 쉬면서.

안경이 땀때문에 김이 서려, 꼭 하얀 선글라스-- 쓴 느낌..

 

16km 나 되는 코스,

한마디로, 엄청나게 길고 실감나는 real 신밧드의 모험.

수중카메라를 챙겨갔어야 했는데, 중간에 놓친 광경들이 너무 아쉽다.

ps: 계단만 아니면 한번 더 하고 싶었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 신용카드 통합
어차피 여유 자금이 조금은 있으므로,

사용기준일 : 1일~30일
결제일       : 14일 or 15일. 
그로인해 2월 29일까지 사용한 금액을 선결제.

일단 주유는 신한 RPM 카드로 일부 해결
(전월실적 상관없이 리터당 100원 적립. 월 4회. 30만원까지)
KTX역사 주차장 무료 이용가능.
신한카드 신규 발급일때는 카드설계사를 통해 무료발급가능.
내년에 혹시 연회비 청구되면 가차없이 -_- 자를 예정

씨티리워드카드는 뭐 설명이 필요없는 좋은 카드이므로 계속 사용
(주유5%,통신7%,마트5%,외식영화 20% 등)
가족카드 추가발급. 씨티포인트 적립에 한도가 없으므로 다른 카드 실적 채운후에는 몰아서 사용 예정.

 New우리V카드도 일부 사용(마트 5%(월 3회,주유,병원 통합 ), 영화 6천원할인(월1회), VIPS 등 25% 할인(아웃백은 없음 ㅠㅠ)

- 생활비와 용돈의 구분
용돈은 각 xx만원(주유 및 통신요금 제외).어디에 쓸지는 터치 서로 안함.
와이프 수입이 월기준 xxx만원을 넘으면 나머지는 와이프 용돈으로...(왠지 당한 느낌..--;)

- 대차대조표 작성 기준
매월 말일에 작성. 카드값은 15일 전후로 해서 빠지지만 대부분의 보험료는 27일 근처에서 빠지므로,
월말에 그달의 수입/지출 내역 및 저축내역을 부인과 함께 리뷰.


잔여현금은 일부 요구불 예금 계좌에 남기고(카드 결제용) 나머지는 연 3.4% 동양종금 CMA 에 예치 예정.
1년치 생활비가 쌓이고 나면 그 이후는 일부 주식투자로 돌릴 예정이나 부인의 허락-_-을 득해야 할 듯.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이 글은 이 카테고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 것이다.

승승장구하던 2011년 상반기.
8월에 이미 40% 수익달성. 그것도 1억 5천만원이라는 거금으로 시작한 계좌였기에
비록 통장상에 찍혀있는 잔고지만 기분은 참 좋았더랬다.

그래, 이렇게 재정 독립의 길로 나아가는구나~연봉이 (세전) 4천은 넘으니. 돈으로만 치면 나도 억대연봉자. ㅋㅋ 이런 상상을 하며 -_-; 그래 그동안 일보다는 주식에 집중했던 내 생활에 결정체가 보이는구나. 온갖 기분좋은 상상을 다 했다.

그 와중에.
좋지 않은 투자습관(몰빵)으로 인한 1억 손실발생.(불과 3개월 동안)

OCI

매수 : 전날 미국 증시 상승(400p 이상)으로 인한 아쉬움. (현금비중이 높았음). 뭔가 사긴 사야겠는데. 뭘 살까 고민하다가 시초가에 풀로 지름. 9 회의. 바로 대응 못함.

과정 : 회의 끝나고 보니 이미 손실. 놔두었더니 계속 하락. 또 물타기. 충분히 천만원 이내에서 손절할 수 있었는데, 팔고 오를까봐 아쉬워서 팔지 못함. 팔지 않는 나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괜히 전문가랍시고 떠드는 사람들의 글을 보게 됨. 가장 중요한 것은 폴리실리콘 가격이었는데. 차트에 선 쭉 그어놓고 여기까진 간다 어쩐다그냥 손절했으면 2011년 수익을 5천만원에서 끝낼 수 있었다

매도 : 4800만원 가량 손실.(쓰고보니 후덜덜)

 

동양철관, 케이디씨

매수 : 사실 뭔지도 모르는 주식. OCI 팔고나서 우울해서 무언가 회복을 해보고자 그냥 시초가로 질러버림. 아무 분석도 없이, 무엇하는 회사인지도 잘 모르고. 둘 다 모두 홀딩했다면 큰 수익이 날 수 있었으나 사자마자 내리는 바람에 바로 손절해버림.

매도 : 두 종목 합쳐서 대략 2000만원 손실.

 

철수 연구소

매수,과정 :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 급격하게 떨어지길래 반등할 때 먹고나오자라는 심산으로 들어감. 하필 전날 또 다우 급상승(400p 이상)으로 인한 심리적 손실심리. (대부분 집 전세금 빼놓고 있는 상태였기때문에 주식이 얼마 없었음. 시장가 매수 121천원에 1200주 가량 124천까지 상승.매도하려 하였으나 어어~ 하는사이에 본전까지 내려옴. 천원만 오르면 팔자 생각하였으나 역시 오르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짐. 몇번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한가. 손절은 했지만. 손절이후 일주일간 50% 상승..-_-; (9만원까지 빠진뒤 14만원 후반대까지 바로 상승). 무서워서 쳐다보고만 있었음.

왜 이걸 샀나? 어떻게든 올해 본전을 찾고 싶었음. 대략 3백만원 회복하면 본전이었는데 그래서 3천원 오른 자리까지 본것인데, 너무 욕심을 부림. 124천하고 시장가매도를 바로 했어야함. 아니 그걸 놓쳤더라도 본전에서라도 매도를 했어야 함.

매도 : 2500만원 손실(단 하루에.)


3년을 힘들게 모은(시리즈 글까지 써가면서) 1억은 이렇게 날아가버렸다.(이 세 번 큰 실패 이후 몇번의 자잘한-_-손실이 추가)
그나마 2011년 수익이 6천만원이 발생한 다음에 1억 손실이 나서 2011년 손해는 4천만원이지만,
4천만원도 큰돈 아니던가..OTL (미래에셋 증권에서 발생한 3500만원 손해를 메꾸는가 싶었는데...오히려 손실액만 불어났으니.)

OCI 를 빼고는 모두 시간에 쫓기며 투기한 결과라 할 말이 없다. 가장 중요한 투자원칙을 내 스스로 이렇게 어기다니.

이제 주식을 크게 할 여유자금도 충분치 않으니, 크게 잃을리도 없지만.
재정독립을 향항 나의 열망 또한 저멀리 사라져 버린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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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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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387795

때는 2004년. 내가 삼성 SDI 에 입사했을 당시.
LCD 는 잘 나가는 분야였다.

TV 시장의 LCD vs PDP경쟁에서도. 분분하긴 했지만 그래도 밝은 LCD 가 좀 더 유리했고, 이는 PDP 자체의 결함이라기 보단 PDP는 SDI 에서 하고 있고 LCD는 삼성전자에서 하기 때문에 LCD 를 좀 더 밀어줄 것이라 라는 말들이 많았다.

그 전에, LCD 사업 또한 원래 SDI 에서 하던 것을 구조본 김 xx 사장의 "SDI는 농업적 근면성을 근간으로 하는 회사라 첨단 산업인 LCD 와는 맞지 않는다" 라며 삼성전자로 옮겨갔었다.


그 후 8년,


LCD 는 이제 연간 1조 적자를 내는 골치아픈 아이가 되었고 - 작년에 LCD TV 산 사람이 또 TV를 사려면 몇년의 주기가 필요할까? 이래서 사실 난 내구재 생산 업체의 주식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이제 그것을 떼어내려 하고있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측면에서 본다면, 이익내는 부분을 극대화 하고 손실내는 부분은 잘라내고. 하는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직 '삼성전자'의 성장만을 위해 다른 부분을 외면한다면...?

삼성직원들의 '삼성은 전자와 후자로 나뉘어있다' 라는 자조섞인 농담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될것이다.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언제 우리 사업이 잘 안되면 떨어져 나갈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면, 좀 더 정신바짝차리고 일하겠지...
하지만 그게 과연 행복한 삶을 이루는 요소일까 생각해보면....

글쎄...




ps:
주식투자자의 입장으로서는 이런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사 모았다면, 꽤 이익이 났을것 같다.
(40만원대도 구경했고 60만원대도 구경했는데...지금은 어느새 110만원...)

오늘 이 이벤트도 주식에는 분명 좋은 소식일 것이다.
손실을 내는 부분을 떼어내면, 분모인 총자본 부분은 분사로 인해 줄어들고, 분자인 총이익 부분은 적자가 없어지니 늘어날 것이니, 가치적 측면에서는 분명 매력적인 요인이 더 생기는 것이니까..(그것 때문일까 오늘 꽤 많이 올랐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