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6 21:33

2014년 휴가는 애기 때문에 어디 갈 생각은 못하고 그냥 집에서.집에서.집에서.

 

원래 집에만 계속 있으면 시간이 더디게 가기 마련인데, 애기와 함께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그래도 재워놓고 나서 하루에 한 편씩은 영화 감상했으니 나쁘지 않다고 애써 위로해본다...

 

집에서 보는 영화다 보니 쪼~금은 지난 영화들이지만, 그래도 남 눈치 안보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영화관 부럽지 않은 환경임.

 

 

논스톱

taken 의 리암니슨이 출연하는 비행기 액션. 범인이 누굴까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것 까진 좋았는데,

범인이 밝혀지는 부분에서 좀 허무함. 범행동기도 좀 끼워맞춘듯 하고.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스타일.

 

다이버전트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어느정도 기대를 했으나, 초반에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5개의 분파로 나누는 와중에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특별한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는것 까진 좋았으나.

소재의 신선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음.

돈트리스(주인공이 선택한 분파, 도시의 치안을 담당)가 왜 법을 담당하는 분파에 의해 점령당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함. 소재는 다르지만,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느꼈던 소재의 신선함의 측면에 있어서 '아일랜드' 생각이 났는데, 그보다 훨씬 얘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약함...

 

더테러라이브

하정우에 의한, 하정우를 위한, 하정우에 의한 영화.

짧은 러닝타임임에도 , 조금은 어지러운 카메라 워크 때문인지 , 좀 더 긴장감있게 몰입하며 봤다.

사과하는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꽤 지난 영화지만 지금 시점에서도 던질 수 있는 물음이 아닌가 싶다.

청와대 비서관이란 사람의 대사가,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 "구하는 시늉이라고 해야 되지 않겠나.." 라는 말과 자꾸 오버랩된다.

 

..휴가는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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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
내가 표를 산것만 cgv 에서 살펴본 결과 12개. 좀 더 있을것 같은데 기억은 가물가물.


내 나름대로 평점 및 감상평...

모비딕(★★)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라 기대한게 사실.
컨스피러시 이론을 심도있게 다루지 않았을까 기대한게 사실.
하지만 쵸큼..아니 좀 많이 실망.
94년도 배경이라 삐삐, 공중전화, 추억의 3.5인치 디스크드라이브...등등의 등장(?)이 약간의 웃음을 주긴했지만.
(암호 4자리 맞추려고 영문.숫자 일일히 4개씩 입력하는 모습은 정말...OTL)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시리즈를 모두 챙겨본건 아니지만 나름 개성있는 캐릭터(프로페서 X, 매크니토)는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 영화를 보니, 왠지 악당도 이해가 되더라... 매그니토가 왜 투구를 썼는지 알 수 있었다.. ㅎ
케빈 베이컨이 나와서 반가웠고..("퀵실버"에서 케빈 베이컨의 모습이 참 멋있었는데. 내용은 잘 기억 안나지만..ㅎ)

캐리비안의 해적(★★)
이전 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봐서인가. 이번엔 사실 좀 별로. fountain of youth ~ 를 찾아가는데 이건 뭐.
그냥 지도 보고 가는거라 별로 암초들도 없고(인어들을 빼면.)
인어들이 너무 이뻐서-.- 눈이 즐겁긴 했지만. 내용 진행.액션 등이 전편보다 확실히 못하다.

쿵푸팬더2(★★★)
뭐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였다. 중간에 논리적으로 좀 이상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뭐. 그냥 넘어가고.
그냥 별 생각없이 즐기기에 괜찮은 영화. 세상에 새의 아들이 곰인데. 그게 입양인걸 몰랐다는게 말이 됨? -_-;

써니(★★★★)
유호정의 미모 + 강소라(진희경 아역)의 미모만으로 충분. 나보다 약간 연상의 연배분들이 재밌게 봤을만한. 하지만 나도 재밌게 본 영화. 과거 - 현재의 transition 이 절묘하다. 강소라 찾아보니 90년생..나랑 띠동갑이네...ㅠㅠ

체포왕(★★★)
박중훈 - 이선균의 호흡이 나름 잘 맞았던 영화. 역시 박중훈은 경찰 or 깡패일때가 제일 잘 어울린다.
해운대애서의 그의 역할은 조금...풋...

소스코드(★★★)
인셉션과 약간 비슷한 느낌? 이지만 그보다는 좀 못했던 듯. 흥미있는 소재. 잘 풀어갔으나.
역시 마지막엔 좀 아쉬운...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
뭘 제한하지 않았다는건지-_- 잘 모르겠다. 뭐. 멋진 자동차와 멋진 액션. 그걸로도 별 세개. 난 관대하니까.
마지막 예측 가능한 반전은 역시나 아쉽...

상실의 시대(★)
내가 책을 안 읽어서인지. 영화가 표현을 못해서인지.. 영화 보는 내내 중간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동행한 사람도 '나갈까?'를 연발. 결말에 뭐가 좀 있을 줄 알고 끝까지 봤지만. 시간낭비였다.

위험한 상견례(★★★)
뭐, 한국형 전통적 코미디 영화. 이시영은 예뻤고. 송새벽은 특유의 어눌한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중간에 만화체로 표현한 부분은 참 맘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뭐 무난했던 영화.

라푼젤(★★★★)
역시 디즈니.라는 말이 생각난 영화. 이제 새로운 디즈니 시리즈가 나오면 안 볼수 없을것 같다.

헬로 고스트(★★★★)
나중에 돌이켜보면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결말임에도. 왜 처음엔 알지 못했을까.
나에게 약간의 눈물을 선사한 영화. 사람이 죽으면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지 못한게 소원이 되는 걸까...

==============================================================================================
지난 상영작 리스트를 보다가 기억을 되살렸다.

조선명탐정(★★★★★)
: 이걸 까먹고 있었다니. 김명민 - 오달수 콤비에. 한지민...아..+_+....올해 들어 가장 재밌게 본 영화 아닌가 싶다.

언노운(★★★★)
: 교통사고 이후 기억이 없는 주인공. 주변사람들은 외면하고. 긴장과 스릴 느끼며 본 영화.

컨트롤러(★★)
: 처음엔 재밌었다. 누군가의 운명을 바꾸는, 그리고 그것을 거부하는..ㅎㅎ 하지만 이 영화또한 마지막이 영....용두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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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
급작스런 벙개로 보게된 초능력자.

강동원.고수 주연. 두 얼짱 스타의 출연만으로로 어느정도 여심을 잡을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되지만,
일단 소재 자체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긴 했다. 눈으로 모든 것을 조종하는 남자. 그리고 그 능력이 유일하게 먹히지 않는 또다른 남자.

마치 타임슬립이 된 것 처럼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강동원의 능력(강동원의 극중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다.-_-)에 맥을 못추지만 고수(임규남 대리.ㅋ)는 그에 맞서 싸운다.

그런데.
이야기 전개 자체가 너무 단조롭고, 뭐랄까 개연성 같은게 부족했다. 음악과 장면이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 음악은 뭔가 긴박한 음악인데 장면들에서는 웃음만 나와서 서스펜스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코미디 영화처럼 '웃긴' 영화도 아니고 '우스운' 영화였다.

그나마 고수와 친구들로 나온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의 존재 덕분에 약간 웃긴 했지만. 그걸로 끝.

모든 영화는 그 영화만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입소문 나면 관객 많이 들긴 틀린 그런 영화라고 보여진다. 아님 말고...ㅋ

같이 본 lsm1 씨의 코멘트 : 감독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만든거 같다. 관객을 배려하지 않고.
같이 본 lsm2 씨의 코멘트 : 이거 좀비영화인가?

(그러고보니 같이 본 사람의 이니셜이 둘다 lsm 이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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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
2010.07.23 00:07
지금 쓰지 않으면 정리가 되지 않아서 쓰지 못할까봐 약간 흥분된(?)상태에서 리뷰를 씁니다. 가깝게는 다크 나이트, 멀게는 메멘토를 너무 재밌게 봤기에 같은 감독이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대된 상태에서 개봉하는 오늘 바로 가서 봤습니다.
(시사회 따위는 시골남자에게 없는겁니다. 흑.ㅠㅠ)




영화를 보기전에 이정도는 알고 보자

일단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저도 주말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즐기는지라 대략 꿈을 훔친다. 생각을 심는다. 정도까지는 알고 갔었는데, 오히려 그런 내용을 알고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안그랬으면 좀 헤맸을지도.ㅎㅎ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대략적인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 KEY WORD ] - 출처 :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파란색은 제가 추가했습니다)

‘인셉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알아야 할 작전 용어

추출:
꿈을 꾸는 동안 경계가 허술해진 타인의 무의식 상태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것.
--> 영화에선 extraction 으로 얘기하네요. 마치 물질성분을 추출하듯이 다른이의 생각을 뽑아내는 일. 비교적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셉션: 타인의 꿈속에 침투해 새로운 생각을 심는 작전. 성공의 여부는 표적의 편견에 달려있기 때문에 무의식 깊은 곳에 완전히 뿌리내려 그것이 진짜 본인의 생각이라고 믿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 타인의 생각을 훔쳐보는 것보다 힘든것은 없던 것을 있게 만드는 것이죠. '무의식 깊은곳' 이라는게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본연의 생각이라고 믿지 않으니까요

킥: 현실에서 떨어지는 느낌이나 충격을 받고 꿈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 깊이 잠들어도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느낀다. 꿈에 접속하는 모든 단계에 통할 킥으로 음악을 사용하기도 한다.
--> 떨어지거나 넘어지기위해 필요한 것은? Gravity. 영화를 끌고 가는데 상당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토템: 주사위나 추처럼 다른 사람 모르게 항상 지닐 수 있는 작고 묵직한 물건. 토템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꿈속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일 토템이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계속해서 회전하고 멈추지 않는 것처럼- 현상을 보인다면 여전히 꿈속인 것이다.
--> 보통 사람들이 꿈이냐 생시냐를 확인할때 볼을 꼬집어 보죠. 꿈에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라는 전제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통증도 똑같이 느낍니다. 꿈이란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멈추지 않는 회전 현상을 보고 꿈이란것을 확인합니다

림보: 원초적이고 무한한 무의식으로 이루어진 꿈의 밑바닥. 꿈을 공유하다 그 곳에 갇혔던 사람들의 기억만 존재하는 곳이다. 림보에 빠지면 뇌가 멈출 때까지 헤어나올 수 없다. 림보가 현실이 되면 정작 현실에서는 치매나 정신병에 걸린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 림보에 빠지는 과정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네요. 꿈속에서 죽으면 깨어나는데 약물때문에 어정쩡한 상태(?)가 되면 깨어나지 못하고 림보라는 곳으로 빠지게 됩니다. 보통은 꿈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도 깨어나지만 이 경우는 그렇지 못한것이죠

찰스: 표적에게 자기 무의식과 맞서게 하려는 계략. 하지만 찰스를 쓰게 되면 표적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 허허실실. 꿈이라고 말해주면서 자신의 무의식의 방어를 적이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조금 위험한 작전^^


인셉션에서의 가장 큰 줄기를 보면 꿈속의 꿈입니다.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만 가끔 꿈에서 깨어났는데 그게 또 꿈인 경우가 있습니다. 뭔가에 쫓겨서 깨어났는데 깨어보니 군대 내무반이고, 아 아직도 내가 전역안했나 싶어서 좀 있다보면 또 잠이 깨보니 내방에 있고.-_- 이 영화에서는 이 꿈속의 꿈이 상당히 여러 단계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은 각 꿈의 단계가 진행될 수록 늘어납니다. 현실에서의 5분이 1단계 꿈에서는 한시간이고 1단계 꿈에서 2단계 꿈을 꾸게 한다고 하면 1단계 꿈에서의 1시간은 2단계 꿈에서는 하루 정도가 되죠.
그림으로 보면,

(발로 그렸습니다 죄송)

즉 시간의 확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1단계 꿈에서의 10초가 2단계에서는 3분 3단계에서는 20분. 이렇게 됩니다.
(정확한 계산은 아님.ㅋ)
- 보통 꿈 꾸면 스펙타클하게 꾸잖아요. 막 날아다니고 내 맘대로 다 변신시키고, 안그러면 꿈 아니잖아요.


인셉션을 하기 위한 작업조 소개


최대한 간단히 썼습니다.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침입자/추출자

이 작업조(?)의 대장입니다. 생각을 추출하거나 심거나 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아서(조셉 고든-레빗): 포인트 맨
꿈으로의 출입(?)을 담당합니다. 킥 설계를 잘해야 합니다.

아리아드네(엘렌 페이지): 설계자
천재 건축가로서 꿈을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설계를 맡습니다.

임스(톰 하디): 페이크 맨
fake man. 표적주변의 다른 인물로 변장해서 표적을 속이는 역할을 합니다.

맬(마리온 코티아르): 쉐이드
작전의 일원이라기 보다는 방해자에 가깝습니다. 코브의 죽은 아내로 무의식속에서 자꾸 코브를 괴롭힙니다. 흑.ㅠ


사이토(켄 와타나베): 의뢰인
에너지 독점을 막으려고 피셔가 회사를 분할 하도록(전 여기서 왜 지주회사가 떠올랐을까요.ㅎㅎ) 만들려는 의뢰자입니다.



엘렌 페이지는 참 이쁘게 자랐더군요. 예전에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여하튼 환상의 복식조인 이들이 표적인 피셔의 꿈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는 부자인 사이토의 역할이 큽니다. 항공사를 인수해서 피셔를 자신의 비행기에 태워서 꿈속으로 쉭~~)

꿈속으로 고고~고고~

자 여기서 부터는 약간(20% 정도? ^^) 스포일러성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분은 봐도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아래를 클릭하지 마세요~ ^^



총평
예전 장자의 호접몽 -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 이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깨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이 꿈이죠.
마치 매트릭스에서 전화기를 통해서 꿈과 현실을 왔다갔다 하듯이, 이곳에서도 무엇인가 꿈과 더 깊은 꿈을 왔다갔다 하는데에는
어떤 '행위'가 있어야 하는 것이죠.(상당히 중요한 영화적 장치인듯 합니다)
인간의 상상력이 이렇게 까지 표현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놀랐던 영화였습니다.
'이건 꿈이니까' 라는 생각때문인지 장면장면이 감탄을 자아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 난데없는 도로에 기차출현. 등 -
한단계 위 꿈에서의 상황이 아래단계 꿈에 영향을 준다는 컨셉은 재밌었습니다. 1단계 꿈에서 물에 빠지면 2단계 꿈에서는 비가 억수로 내린다라는 설정이죠.
마지막 장면은 어느정도 관객에게 여운을 남깁니다. 다시한번 봐도 좋겠다 싶은 작품이네요.~~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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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
2010.07.18 23:23
(스포 약간 있음)
지난주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웹툰이 원작이란것을 알고 있었기에 지난주에 웹툰 정주행을 완료하고. 관람했다.
평일 저녁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_+ 쵸큼 놀랬음.

원작을 본 지 일주일도 채 안되었기에 대사하나하나가 기억이 많이 났다.

'오늘도 슈퍼에서 자는기재?'
'니는 신이 될라 캤나? 나는 인간이 될라 캤다.'


아무정보 없이 갔으면 오히려 좀 어지러웠을 이야기 구성이, 원작과의 비교를 통해 보니 조금은 이해가 쉬웠던 상황. 하지만 원작의 느낌은 잘 살렸으나 그걸 뛰어넘는 느낌은 아니었다.

강우석 감독 특유의 유머코드는 박민욱 검사 역을 맡은 유준상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부분이 상당히 긴 러닝타임에도 지치지 않고 영화를 따라 갈 수 있던 힘이 아닌가 싶다.

유목형 역에 허준호는 . 음 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가 아닌가 했는데 - 사실 허준호는 깡패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 이번 영화에서는 역할을 잘 소화해낸듯. 정재영/유해진의 연기는 뭐 ...원래 잘 하던 사람들이니..^^;;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영화인듯 하나, 사실 웹툰과 결말이 다르다고 해서 좀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마지막의 반전아닌 반전 부분... 좀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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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
2010.07.05 10:46
이래저래 요새 영화를 많이 보는듯..ㅋ

파괴된 사나이
조금 다른 유괴영화를 표방하고 나왔지만. 특이한 점은 없었다. 이미 엄기준이 범인이라고 알고 시작하는 영화.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크게 부각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다. 쎄븐데이즈 느낌이 약간 버무려진 느낌. 그래도 쎄븐데이즈는 범인이 누군지에 대한 끝부분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영화는 반전도, 감동도 없다. 요새 김명민만 영화에 나오면 그의 '연기투혼' 이라는 말로 마케팅을 하곤 하는데. 3일밤 잠 못잔 표정...웃겼다..ㅎ.. 이번 영화에서는 김명민 보단 엄기준의 연기가 좀 더 돋보였다. 그 분 참. 진짜 범인 같다...
별점 : ★★★


슈렉 포에버
왠지 나보다는 유부남이 봐야할 것 같은 영화. 공주와 애기 셋을 낳고 행복하게 살지만 매일의 일상에 지친 슈렉의 one day dream 을 보여준것 같았다. 토.일요일에 해주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너무 많은 것을 봤기에(피리부는 사나이의 소리에 춤을 추는 오거의 모습까지 내용을 알고 있었으니 머..) 초중반의 전개는 좀 지루했다. 이제 그만 울궈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재미있고없고를 떠나서 3D 만큼은 볼만했던 영화. (근데 5천원이나 더 비싼건 좀...;;)
별점 : ★★★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2010.06.26 10:21

나잇 & 데이
시원한 볼거리를 만들어준 킬링타임용 영화. 그런데. 카메론 디아즈. 많이 늙었다. ㅠ. 미녀삼총사의 모습은어디가고..
상대방의 대사를 그대로 받아쳐주는 웃음 코드를 끌어내는 그냥 전형적인 영화
근데 제목이 night & day 가 아니라 knight & day 이다. 톰크루즈 아버지 집 우체통에 knight 라고 써있는거 말곤 왜 제목이 night 가 아닌 knight 인지..잘 모르겠다.-.-
별점 : ★★★


A-특공대
국민학교때의 A특공대를 기억한다. 전격 Z작전과 더불어 재밌게 봤던 외화 시리즈. 동판회수라는 조금은 밋밋한(?) 미션을 수행해가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예전 배우들과 구분이 잘 안될정도로(특히 BA , 내가 흑인을 잘 구별 못해서 그런건가.) 예전의 기억을 조금 떠올리게 했던 영화. 엔딩 크레딧 이후 보너스 영상이 있다는데 못봐서 아쉽;;
별점 : ★★★


방자전
고전을 살짝~ 비틀어 해석한 영화. 과한 노출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듯.
조여정. 예쁘지만 가슴수술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은건 나 혼자 였을까? 오달수의 씬스틸러적인 면모는 여지없이 발휘된다.
'뒤에서 어깨 바라보기' 너무 웃겼다.ㅎㅎ
별점 : ★★★★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라라윈님 블로그에서 리뷰를 보고 오늘 보고 왔습니다.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보고 '개봉하면 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개봉했네요~.

소재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평행이론. 누군가의 삶이 나와 일치한다? 좀 섬뜩합니다.
지진희가 맡은 역할은 최연소 부장 판사.

남부러울것 없는 좋은 직업(판사)에 아름다운 아내. 그리고 귀여운 딸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지진희.
(왠지 역할에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딱 결혼한 엄친아 느낌입니다.)

그런데 연기가 왠지 좀 국어책 읽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판사라는 설정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연기를 못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법원장역을 맡은 박근형에게 따지듯 묻는 장면에서 좀 '이상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판사와 그의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30년전과 똑같게 전개되는 장면은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중간에 깔아놓은 복선들도 영화가 끝나고 나니, 아 그랬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하네요.

중간에 지진희가 책상에 놓인 샌드위치를 보며 '이거 누가 갔다놨어?' 라고 하자 사무관이 '식사 못하셨다고 사오라고 하셨잖아요~' 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왜 저런 장면을 굳이 넣었을까 의아해했는데 영화를 다 보면 답이 나옵니다.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분이 분명있다에 한표 던집니다.ㅋ)

'평행이론에 따르면 셋은 다 죽는다. 그런데 지금 여기엔 우리 셋밖에 없다. 어떻게 셋이 다 죽는걸까?'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는 이종혁(검사 역)이 범인인것처럼 추리되는 장면까지 나오지만
진짜 영화의 반전의 연속은 그때부터입니다. 영화소개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다면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살짝 듭니다...


소재는 다르지만 영화는 예전의 '나비효과'를 보는 듯한 느낌이 살짝 들었던 건 저뿐이었을까요.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제목이 참 해리포터틱(?)하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감독이 같아서 그런가? 제목도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 사실 제목만 보고서는 별로 끌리지 않는 영화였으나, 지난주 영화 소개프로그램에서 보고는 꼭 봐야겠다 생각했다.  '레밍턴 스틸' 이 켄타우로스(반인반마)로 나온다는게 왠지 재밌을것 같았다.(하지만 영화내에서 그의 비중은 ..별로..-_-)

우마서먼도 메두사로 잠시 나올 뿐. (카메오 출연인가? 조연이라고 하긴 좀 약하고)

여튼. 제우스,포세이돈,하데스가 어떤 신인지 정도만 알고 있는 사람이 보기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
신과 인간의 사이에서 나온 데미갓. 그들이 이끌어나가는 스토리가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중간중간에 연결지점이 아쉬운 부분도 있다. 갑자기 마약 비슷한 환각류 음식에 빠져서 며칠을 보낸다든지. 어디서 배웠는지 물을 끌어다가 공격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좀 어설펐다.(포세이돈이 아버지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언제 저런 기술을 배웠는지??)
번개를 훔친 루크의 동기도 어째 좀 설득력이 떨어지고.
말그대로 '신'의 존재인 사람들이 왜 누가 훔쳐갔는지조차 모르는걸까-_-(물론 그게 이 영화의 설정이겠지만..)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든 생각...
퍼시잭슨의 어머니..신을 홀릴만한 미모는 아닌것 같은데....흠...--;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주연 :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 그리고 성지루.

성지루를 굳이 끼워넣은 이유는, 그 덕분에 조금은 무겁게 흐를 수 있는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를 가끔은 밝게 해주는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해 준 까닭이다.

잘(?) 토막낸 시체 한 구. 국과수 부검의인 설경구가 그 시체를 부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좀 이상했다.
그냥 부검하는 장면 시작하면 화면을 전환해도 될텐데, 굳이 왜 징그러운 장면을 다 보여준 것일까?
배를 가르고, 마치 소를 잡으면 뼈와 살을 분리하듯, 내장을 잘라서 샘플을 채취한다.
이 것을 보다못한 민형사(한혜진)는 구토를 하며 부검실을 나가버리고...

이 장면에 복선이 있었던 것을 몰랐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셜록 홈즈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다.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영국 런던의 베이커가 221번가에 왓슨 박사와 함께 살고 있는 사립 탐정. 어렸을 때 소설로만 읽으며 홈즈의 추리에 감탄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 영화로 나와서 호기심을 가지고 관람했다.
(7시 영화라 6시에 여유있게 나갔는데 표가 딱 1장남아서 간신히 관람했다. 운이 좋다고 해야 하나...ㅎㅎ)

내용을 구구절절히 설명은 생략. 영화는 초반에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밧줄로 목을 조르게 하는 사형집행을 당한 블랙우드가 살아나서 홈즈와 대결하는 상당히 흥미있는 이야깃거리.
그리고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홈즈와 왓슨박사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 나오지만, 그 나름 이해가 가는 설정이다.
(왓슨 박사가 영화에서처럼 잘 싸웠던가? 싶다)

초반의 약간 이상한 주술? 미신? 에 관련된 내용. 마법같은 일들이 실제로는 그것이 아님을 나중에 홈즈의 추리로 보여주는 모습이 흥미롭다.

영화 끝에는 홈즈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의 출현과 함께 마무리가 되는데, 속편제작을 염두해 둔게 아닌가 싶다. 하긴 홈즈에 대한 이야기거리가 얼마나 많은데. 시리즈물처럼 만들어도 재밌을 듯...

홈즈의 날카로운 추리를 보고 싶은 사람은 꼭 보시길..
소설에서 처럼 사람의 사소한 것에서 여러가지를 추리해내는 모습이 재밌었고, 가끔 터지는 영국식 유머에도 웃을 수 있었던
간만에 재밌는 영화...

ps:
같은 속편을 암시한다 하더라도 지난번에 본 '뉴문'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지난주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뉴문을 얘기하는걸 봤는데..
이 영화가 이해되지 않으면 젊은이가 아니다. 라는 말이 왠지 가슴에 와닿는다.ㅠㅠ 난 이제 젊은이가 아닌걸까.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영화관에 가긴 갔는데, 마땅히 볼 게 없어서 선택한 영화. 하지만 자리도 몇개 안남아서 앞에서 두번째 줄에서 관람.

영화의 느낌은 한마디로...trash !!

그나마 트와일라잇의 구성은 좀 신선하기도 하고 나름 액션스러운 맛도 있었는데.

이건 뭐....;; 할말이 없다...

벨라(여주인공)는 두 괴물(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사이에서 오직 자기 편한대로만 행동한다.
뱀파이어가 사라졌을때 힘든 것을 극복하려 제이콥(늑대인간)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찾지만,
뱀파이어가 돌아왔을 때 다시 그를 버린다.

이런 xxxx !!

중간중간에 나오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 그리고 어정쩡하게 끝나는 장면들.

나 뿐만아니라 다른 관객드로 허탈한 웃음을 웃으며 상영관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_-

제발 이런 영화는 망해서 다시는 이런 영화가 안들어왔으면 좋겠지만... 나또한 관객수에 일조를 하고 말았다...--;

(방금 뉴스를 보니 이 영화가 주말 관객 1위였다니...-.- 에효)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몇달 전부터 개봉하면 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영화.



설정 & 줄거리 :
살인이 의심되는 형사의 아내. 그리고 그것을 감싸주려는 형사. 하지만 아내는 진실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드러나는 증거들. 점점 아내를 지켜주려는 형사는 어려움에 처한다. 아내가 말하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는 진실은 과연 무엇??

좋았던 점 :
2시간 넘는 상영시간내내 긴장하면서 봐야만 했던 영화. 모든 정황이 형사의 아내(송윤아)가 범인임을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관객들은 송윤아가 진짜 범인이 아닐거라는 것은 알 수 있다. 다만 진범이 누구인지 귀걸이는 왜 없어졌는지. 등을 궁금해 했을 거라 생각한다. 영화는 형사(차승원)의 감정선. 있었던 일들을 따라 마치 1인칭 시점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가다 말고 진실을 설명해주는 컷이 없었다면 같이 보신 울엄니는 대체 어떻게 된거야? 라고 의문을 계속 표하셨을 것이다. 하긴 나도 영화 막판에 가서 퍼즐을 끼워맞추기가 자연스럽지는 않았다.

아쉬운 점 :
송윤아의 역할이 아쉽다. 그저 하는 대사라고는. '당신은 그게 궁금해?' , '난 장도철을 죽이지 않았어.' , '진정해' . 이런 대사뿐. 그런 것이 설정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 차승원과 송윤아가 같은 개런티를 받았다면 송윤아는 거저 먹은것(-_-) 같다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 진범이 굳이 왜 진실을 밝혔는가에 대한 개연성이 없다. 아니면 진실을 말하고 형사를 죽이던가 해야 자연스러울텐데. 관객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감독의 선택이었을까...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

ps:
그래도 송윤아는 이뻤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스포있음)

일요일 오후, 남는 시간을 주체못하여(-_-) 뭘 할까 하다가 평소에 모아두었던 포인트(-_-)로 영화관람.

슬프고 충격적인 결말 우울함...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터라 딱 맞는 영화닷. 이라는 자기 합리화아래. ㅋ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있는 배경지식이라고는 손예진(유미호)과 고수(김요한) 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다 라는 정도였던지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
14년전에 있었던 일과 현재 일어난 일들의 묘한 구성. 그리고 murder 와 sex 의 절묘한 결합. 사랑하지만 서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

살인을 하는것은 전부 짐승보다 못하다며 일갈하던 형사 한석규는 오히려 요한을 살리려고 하지만, '태양이 솟으면 그림자는 사라져야 한다' 는 얘기를 남기고 사라진다.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이 있었지만. 제일 슬픈 대사였다.
(올드보이의 느낌이 난건. 대사 때문이었나... 모래가루나 바위나 물에 가라앉는것은 마찬가지야...)


한편의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영화...지극히 일본적인 느낌이 나긴 하지만, 나름 잘 풀어낸 영화라고 기억될 것 같다.

ps:
극중 손예진이 연 패션스토어(?) 의 이름은 M & Y 이다. 미호 앤 요한 이었을까? 아님 그냥 별 의미 없는 걸까.
마지막 고수의 죽음이 자신이 아버지를 죽일 때의 모습과 똑같은 것도 영화적 장치였을까?
이민정의 역할은 좀 아쉽다...좀 더 매력을 살릴 수 있었을텐데...
손예진의 노출이 화제였다지만, 사실 그런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레 지나갔다.(타짜에서의 김혜수가 내뿜는 포스와는 사뭇다름)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워낙 많은 사진들이 돌아다니므로 사진은 생략-_-)

- 맘에 드는 것 : only C.G.

- 맘에 안 드는 것
10억유로 이상만 탑승권을 준다? 1800원 잡아도 1조8천억.-.-
주인공 아들 이름이 '노아'. 노아의 방주가 연상되긴 하지만 성경에서의 노아의 방주는 돈 많은 사람만 태우진 않았는데..
2년의 준비기간이라면 모든 인류를 구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어설픈 영웅 만들기. 문 닫혔다고 환호하는 꼴이란...--;
대통령 딸은 대체 왜 출연했을까...하는 역할이 딱히 없음. 관장의 죽음에 분개하는 정도? -_-
결국 주인공이 구해낸 사람들은 주인공이 침투(?)하지 않았으면 별 문제없이 살았을 사람들...
까만 박사의 어설픈 휴머니즘 발휘. 어차피 자리가 많이 남았으면 첨부터 태우지...--;

just killing time..

이런 영화를 독점시켜서 다른 영화 선택의 폭을 줄일 수 밖에 없는 건 좀 아쉬운 처사이다.
원래 멀티플렉스의 개념이 이런게 아닐진대..조금 변질되고 있는듯.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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