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03 주식 대여/ 차입 서비스 - 동양종금증권
  2. 2008.07.30 대주거래에 대해.....끄적이기 (2)

참 사람들이 머리가 좋습니다.
지난달 말쯤에 주식 대여/차입 서비스가 동양종금증권에서 새로 생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뭔고하니, 개인들이 갖고 있는 주식을 일정기간동안 대여/차입을 중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그러면서 오랫동안 팔지 않을 주식이 있다면 대차매도를 원하는이에게 대여해 줍니다.
(매도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 주식을 대여해간, 즉 주식을 차입한 사람은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원하는 시가에 차입한 후 매도 --> 주가 하락시 차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입니다.

뭐 주식이 하락하면 좋겠지만 상승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대신 시간에 제한이 있는 투자방법입니다.

그럼 대여해주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돌아오는가? 차입해간 사람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기간에 따라 수수료는 다른데 기간이 길 수록 수수료를 많이 받습니다.

차입해가는 사람은 그 기간이
1- 20일 : 연 9%
21-40일 : 연11%
41~90일 : 연 13%
의 수수료를 냅니다. 수수료는 일할 계산하구요.

그러면 대여해준 사람에게 동양종금은 이 수수료의 60%를 줍니다.(40%는 자기네가 가지고)
- 그리고 세금을 22%를 뗀답니다..-.-
어차피 장기로 주식을 보유하는 사람들 입장에 있어서는 별로 손해볼게 없는 장사입니다.
한가지 안좋은 점이 있다면 대여기간 중에는 맘대로 팔 수 없다는 것이죠. 대여해줬으니...


ps:
그저께 신청을 해놨는데 오늘 소량이나마 체결되었다고 문자가 오네요
숫자가 작은걸로 봐서 조막손 개인 투자자들이 대주매도 한듯 싶습니다.
여튼 한 달 정도 후에는 약간의 현금이나마 제 수중에 들어오겠군요..ㅋㅋ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1.

기본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사용하는 투자(혹은 투기)의 방법은 매수 후 매도입니다.

즉, 오를것 같은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고 나오는거죠.


그런데 공매도(혹은 대주..물론 의미는 좀 다릅니다.)의 경우는 반대입니다.

즉 먼저 매도하고 나중에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지금 생각할때 삼성전자 가격이 너무 높은거 같다. 아무래도 과열이야.라고 판단했을경우,

먼저 팔고 나중에 내리면 같은 수량만큼 사서 갚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삼성전자가 60만원인데, 50만원까지 떨어질거다라고 예상한다면(정확하다면 신의 경지 +_+)

60만원에 일단 팔아 60만원이 예수금으로 잡히고 나중에 50만원으로 떨어졌을 경우 다시 사서 주식을 갚으면 10만원이 남게 되죠...


뭐 말만 들으면 참으로 쉽게 간단해 보이는데, 사실 개인 입장에서는 이 공매도를 활용한다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 신용거래이기 때문에 증거금이 필요하고 그 기간도 30일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내가 60만원에 미리 매도했다고 해도 30일 이내에 되사야 한다는 말이죠... 만약 한달동안 주가가 오름세에 있다면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즉 70만원으로 올랐으면 10만원 손해죠..70만원 주고 사서 갚아야 하니..)


게다가 신용으로 주식을 매입했을때 처럼 유지비율이란게 있습니다.. 이건 약간 어려운(생각해보면 쉬운) 개념일수도 있는데.

주가에 대한 매도금액의 비율이 일정 부분 이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너무 주가가 올라버리면(손실이 커지면)

추가로 담보로 잡을 돈을 넣거나 혹은 강제로 주식을 사야한다는 것이죠. 신용거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제약입니다.


2.

대략 이해하셨다고 생각하고..다음으로 대주와 공매도의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대주는 말그대로 주식을 빌리는 것 입니다. 보통 증권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대상인데요, 증권회사로 부터 주식을 빌린 후 팔고 나중에 갚는 것이죠.

현재 개인에게는 이건 허용이 됩니다.(키움증권,대신증권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모든 종목에 다 가능하진 않습니다)


공매도...이것도 말 그대로 空 매도. 즉 주식도 없으면서 매도한다는 겁니다. 빌리지도 않고. 베팅을 하는거죠..현재 이것은 개인에게는 금지되어있습니다.

영어로는 naked..뭐 어쩌구 하는데..지난번에 미국에서 몇몇 종목들의 공매도를 금한다. 라는 뉴스가 있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공매도가 이것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사실 개인 vs 기관.외국인 을 놓고 봤을때 정보도 상당히 제한적이고 또 공평하지 않은 룰이 적용된다는 겁니다.

개인은 대략 한달정도 이내에 환매수(다시 사는것)를 해야 하는데 외국인은 이게 1년 정도 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네요. 게임이 안되죠. 개인이 훨씬 불리합니다.

게다가 전체적인 대주금액이 얼마인지에 대한 통계도 100% 볼 수가 없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이죠..개인 입장에서는..

여튼 불공정한것은 맞는것 같은데, 악법도 법이라고.-.- 일단 따라야 한다는 입장에서 이용하는 법을 생각해봐야겠죠.


3.

대주가 많다는것은 그만큼 다시 사야 할 물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기간이 문제죠. 10년 동안 대주할순 없으니까요...

물론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된다면 환매수 후 다시 대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경우 환매수 후 이틀이 지나야 다시 대주가 가능한데 그동안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선 무방비이므로 어려운 전략이지만...음.. 외국인은 어떨지...잘 모르겠네요..여하튼 중요한건 대주가 많이 발생한 종목은 탄력을 한번 받으면

많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초에 LG전자가 그랬었는데요..9만~10만 근처에서 놀다가 주가가 오르니 대주를 했던 사람들이 환매수를 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16만원 넘어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주가 많다고 해서 꼭 반전할거다 라고 볼 수는 없는게 그만큼 종목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합니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니 대주를 많이했다. 논리가 성립하죠...


4.

그럼 결론은 모냐? 대주가 많은 놈을 사라는거냐 말라는 거냐...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틀릴 수도 있지만..대주가 많은 주식중에서,

가격에 대한 추세전환(하락추세 -> 상승추세) 된 종목을 유의깊게 보라는 것입니다. 용수철을 세게 누르면 누를수록 튀어 오르는 힘이 강하듯이

더 이상 담보를 제공할 수 없으면 대주한것에 대해 손해를 보더라도 다시 환매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추세전환이 되려면 시장 자체의 분위기 전환이 되어야 하는데, 사실 아직은 조심스런 분위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일부 대차거래 현황을 알 수 있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ksd.or.kr/loan_j.screen

여기서 종목명과 기간을 입력하면 체결 및 상환 내역이 나옵니다.

(체결이 대주를 했다는 뜻이고 상환은 다시 되사서 갚았다라는 뜻입니다.)



ps:

대차거래 내역은 주가를 이루는 수많은 요소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냥 이런 시각으로 볼 수도 있구나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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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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