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습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10 현금을 쓸 때의 고통이 더 크다. - 펌
  2. 2008.06.26 소비의 습관이 부자를 만든다.(만들거다) (2)
카드와 현금의 심리학... 지출의 고통(pain of paying)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9)

If you want to spend less, use cash, research confirms today...
The authors summarised their findings, saying that "the more transparent the payment type, the greater the 'pain of paying' ".

'Paying by cash cuts amount spent' 중에서 (파이낸셜타임즈, 2008.9.8)




며칠전 심리학의 연구성과를 경제학에 접목시킨 '행동경제학'에 대해 말씀드렸었지요. 그런데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카드보다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이 '지출의 고통'(pain of paying)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고통이 커지니 자연 지출도 덜하게 되겠지요.

미국 뉴욕대와 메릴랜드대 연구진이 '실험 심리학 저널'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연구 결과 현금, 카드, 상품권 중 현금을 사용할 때 사람들이 지출에 가장 조심스러웠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식당에 가서 한 그룹에게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동일한 메뉴판으로 주문을 했음에도 카드결제가 가능하다고 들은 그룹의 지출이 더 컸습니다.

또 다른 실험은 음식장만을 위한 장보기 실험이었습니다. 장을 볼 품목들이 적힌 리스트를 주고 그 비용을 추산해보도록 했습니다. 카드로 지불하기로 한 그룹의 예상 지출액은 175달러였고, 현금으로 구매하기로 한 그룹의 예상 지출액은 145달러였습니다.

실제로 카드나 상품권으로 결제할 때는 어느 정도 심리적으로 돈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것(play money)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보입니다. 만약 게임이라고 느끼게 된다면 훨씬 돈을 쉽게 지출하게 되겠지요.
반대로 '게임'이 아닌 '돈'이라는 것이 명백한(transparent) 현금은 '지출의 심리적 고통'이 커서 절약이 가능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지출을 줄이려면 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하라."

심리학이 설명해주는 우리의 경제행동들. 흥미롭고 기억해둘만한 연구결과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중...

뭐 맞는 말이다. 대략 5만원이 넘어가면(내 기준) 현금으로 지출하는것은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는 일이다.
하지만 카드로 쓸 때는 별로 그렇지 않을걸 보면..하지만 카드의 여러 혜택을 무시할수 없다.
대략 한달 50-60만원 정도를 무이자로 빌려쓰는 셈이니..

가장 좋은 방법은 카드를 쓴 만큼 결제계좌에 채워넣는것이다.
좀 귀찮긴 한데...결제계좌는 주로 CMA 일 것이므로 쓴 금액은 대략 1달후에 대금으로 나가고,
그 사이의 이자는 내가 가질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을것이다. 왜냐면 귀찮으니까....
보통은 월급날 근방으로 해서 카드가 결제되기 때문에 자신의 손에 목돈의 쥐어지는 경우가 없으니까..

좀 더 귀찮지 않게 소비습관을 조절하는 방법이 없다면.
역시 위에 나온대로 그냥 현금을 쓰는게, 쓸데없는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려나..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경우. 모든 소득은 근로소득이다. 그런데 이 근로소득이란것은 이미 세금이 떼어져서 나온다. 즉, 일반적인 사업자들 처럼 비용으로 처리할 것을 처리하고 나서 세금을 떼는것이 아니라 일.단.세.금.먼.저.떼.고.본.다. 라는 것이다.

물론 연말정산이라는 명목으로 약간의 세금을 돌려주기도 하지만 걷어간 세금과 비한다면 적은 수준이다.
만약 '나' 라는 노동력을 사업의 주체라고 생각할 때 '나'의 노동으로 얻는 급여를 '매출'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유지하는 비용. 즉, 먹고 자고 입고 재충전하는 비용이 전부 '매출원가'로 계산된다면 나 자신의 손익계산서 내에서 세금을 떼어갈만한 '꺼리'는 많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이미 우린 직장인이고 결국 먼저 세금을 떼어간 후의 급여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이게 싫다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자영업을 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이 자영업이 그리 녹록한 상황은 아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이 부모님과 동거하는 상황이고 입사 1~2년차인 fresh 한 사원이라면 나의 조언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대략 하루에 50명쯤 방문하는데 한두명은 있지 않을까 싶긴한데-_-)

2004년,2005년의 나의 소비는 '자본이득에 의해 소득이 발생할 경우' 에 소비를 하려고 노력했다.
즉, 급여의 일부는 원천적으로 저축 혹은 투자를 위해 돌리고, 용돈은 학생때와 비슷하게 쓰는 것이다.

(첫달에는 이래저래 돈 쓸일이 많지만 - 부모님 선물, 기타 밥 사야 할 상황 - 그 초반을 카드로 인해 빚 지지 않고 월급 한도내에서 잘 넘어간다면 돈을 모을 수 있다.
물론 취직을 했으니 폼 나게 돈을 쓰고 싶고 거기에서 오는 쾌감도 클 수 있다. 하지만 그것에 맛들여 버리면 '자본'을 모으기 쉽지 않다.)

하지만 주식투자에 대한 이익이 생기면 이것에 대한 일부를 나를 위해 소비하는 것이다. 주식을 매도해서 생기는 수익금이거나 배당을 통해 지급받는 돈이면 된다. 그거 해봤자 얼마 되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이다. 내가 처음에 받은 배당금은 강원랜드 10주에서 나온 5300원 배당금이었다. 밥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돈이지만, 처음으로 급여가 아닌 다른데서 나오는 수입이 있다고 생각을 하니 조금은 뿌듯했었다. 평가손이 나는 경우는 소비를 의식적으로 줄여준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평가손 종목이 이익으로 전환되면 원래 아꼈던 부분까지 세이브 되므로 '자본'이 더 금방 커질 수 있다.


지금은 규모를 어느정도 이루어서 최대한 손실이 나지 않게 운용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땅콩이 여러번 구르는것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게 더 크게 이익이 난다.
다만 그 호박을 제대로 된 방향으로 굴리는게 중요할 뿐..수익률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부자의 길은 좀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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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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