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어설픈 구석이 몇군데 있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흥미있는 내용이었다.(요 근래 본 마린보이보다 훨씬 나은듯.)

일단 박희순(개그맨 박휘순 아님-_-)의 연기.(진짜 조폭같은 느낌).가 자연스러운 듯 했다.
세븐 데이즈에서 김윤진의 동료 형사로 출연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기억에 남는 극중 김민정의 대사
'항상 모든 걸 걸기 때문에 지는거야.'

몇번은 이길지 몰라도 항상 모든걸 걸기 때문에 한번 지면 끝난다는 말.
잘 새겨들어야겠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TAG 영화, 작전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감독 오우삼 (2008 / 중국)
출연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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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워낙 많이 읽었던 삼국지였던터라, 관심이 많이 갔던 영화...
적벽대전 1탄은 영화가 끝나고 적벽대전이 시작안한다길래 안 보고.-_-

2탄만 관람..

일단..삼국지연의 상에서 주유는 엄청 잘생긴 사람으로 나오는데. 음. 사실. 비주얼은 별로였다.
(양조위가 못생긴건 아니지만 그래도 꽃미남 스타일을 기대했는데..)
그에 비해 제갈량은 나름 생각했던 이미지와 비슷한 인물을 캐스팅한듯 싶다.

제갈량의 화살 10만개 획득 편...
주유의 계략에 속아 채모와 장윤을 목벤 조조 편.
동남풍을 예측하여 화계로 조조군을 물리친 얘기 등.

연의에 나왔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
하지만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것 같다.(특히 삼국지 매니아들에게는..)

일단 감녕이 거기서 왜 죽나 모르겠고 -_-
황개의 고육지책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이왕 연의에 충실할 거였으면..음..)
관우가 은혜입은 조조를 놓아주는 장면도 없음.
최고 추남! 방통은 아예 등장도 안하고~


인물 비주얼에 관해서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주유와 제갈량인 만큼, 상대적으로 유비,관우,장비는 생긴것도 영 별로-_- 역할도 영 별로..
(관우는..간신배처럼 생겼다..안습..)
제일 좋아하는 장수중 하나인 조운이 좀 멋없는것도 안타깝다..(삼국지 게임하면 젤 잘생긴 사람중에 하난데...칫..)

소교가 조조에게 미리 가서 시간을 끈다는 상상은 특이했지만...좀 억지스럽긴 했다.

삼국지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등장인물 알기도 벅차겠지만,
내 또래의 사람들은 삼국지를 많이 읽으면서 자란 사람이 많을 것이기에 지금의 인기도 있는게 아닌가 싶다.






ps: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닮은 사람도 나온다 확인해보시길.ㅋㅋ (거의 80% 닮았음!!)
축구가 중국이 종주국임을 은근 암시한다-_-. 종주국은 영국 아니던가...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더 재킷
감독 존 메이버리 (2005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키이라 나이틀리,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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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영화 제목을 봤을 때 옷입고 공간이동하는 영화를 떠올렸다. 순간이동도 하고 누구한테 붙잡히기도 하고
그런 예고편을 봤던 기억이 났기 때문에.
나의 착각이었다. 그 영화는 '재킷'이 아니라 '점퍼' 였다.-.-

상당히 매력있는 배우중 하나인 키이라 나이틀리도 출연.
'나비효과'를 만든 감독이기에 살짝 기대감을 갖게 한 영화였다.
나비효과도 시간이동이라는 소재. 더 재킷도 같은 소재지만 그것을 다루는 방법은 사뭇 다르다.
나비효과는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나와 그것을 바꾸려고 자꾸 과거로 가지만.
더 재킷은 우연히 미래로 가게된 사나이가 자신이 이미 죽었음을 알고 왜 죽었는지 이유를 밝혀내고
또 죽기 전에 좋은 일을 하게 된다는. 조금은 휴머니즘이 녹아있는 영화다.
사실 죽는 이유는 참으로 어이가 없다.(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듯)

얼마전 007카지노로얄의 주인공도 조연으로 나오는데, 영화를 한번봐서는 이해 하지 못할 내용들의 중심에 서있다.
(나중에 자세히 쓴 리뷰를 보고서야 알았다. 감독 혹은 시나리오 작가의 IQ가 상당히 높은거 같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분위기는 어둡지만, 자신이 이미 죽은 것임을 알고, 남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남은 시간을
쓰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던. 오랜만의
가슴따뜻한 영화였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맘마미아!
감독 필리다 로이드 (2008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메릴 스트립, 아만다 세이프라이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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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뮤지컬로 여러번 봤던 터라, 사실 뭐 내용에 대한 진부함은 약간 있었으나
어차피 피어스 브로스넌 말대로 '음악이 주인공'인 영화.

실제 뮤지컬에서 나온 음악 몇개가 안나왔는데 엔딩 크레딧에서 해주는 센스~!
마지막에 워털루~ 음악을 끌어내는 메릴 스트립의 대사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관객들.-_-ㅋ
(뮤지컬에서도 그랬지만 우리나라 관객은 너무 조용하다...)


ps:
타냐 역은 실제 그 역을 맡은 배우보다 우리나라 전수경이 더 멋지게 해낸듯.^^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신기전
감독 김유진 (2008 / 한국)
출연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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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별점 : ★★★★

여러가지 장르가 섞인 영화.
신기전 이라는 생소한 무기에 대한 호기심도 그렇거니와.
정재영 <-> 한은정의 러브라인.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

하지만 한은정하고 정재영하고 투닥거리다가 갑자기 좋아지는 부분에 대한 라인이 너무 부족하다. 러닝타임 때문에 편집?
여튼 좀 의아한 부분이 남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100발의 화살이 가능하다는 신기전. 실제 날아갈때는 100발이 아닌 수만발은 날아가는것 같다.-_-

여튼 즐기기엔 괜찮았던 영화.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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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계획에 없었는데 영화 소개프로그램에서 이 영화는 꼭 영화관에서 봐줘야 한다는 멘트에
바로 동네 메가박스 가서 관람...(가장 큰 M관.)

이 영화 찍고 자살했다는 히스레저의 연기가 어떨까 궁금했는데.
영화자체가 좀 음산하긴 했지만 자살까지 한건 뭐랄까 좀...오버가 아니었나 싶다.

천재와 바보는 종이한장 차이라고 했던가.
정의의 사도와 악마도 종이한장 차이가 아니었나 싶다.

화면에 볼거리도 많고 150분이 넘는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좀 어설프게 마무리가 되긴 했지만...


ps:
군대 휴가 때 이후로 영화 혼자 본 건 처음인데..모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ㅋㅋ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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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보게 된 영화. 출발 비디오 여행 류의 프로를 꿰차고 있는 나에게 오히려 전혀 정보를 받지 못해 다행이라고나 할까...-.-

후디니라는 마술사가 실존했던 인물이란 사실도 오늘 알았다. 결말이 좀 어이가 없어서 집에 와서 찾아봤더니 실제 영화와 비슷한 이유로 죽었다고 한다... 영화 자체는 멜로 + 서스펜스 등이 혼합되어 좀 산만한 느낌이 있었으나 저번에 본 숙명보다는 확실히 나았음.



집에 와서 네이버 예고편을 봤는데...장담하건대 예고편이 훨씬 재밌음...(편집기술이 정말 좋은것 같다. 실제 영화에선 별거 아닌장면이 무지 중요한것처럼 나온다.)

별점은 다섯개 만점에 세 개 정도...(난 나름 별점에 후한 편이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TAG 리뷰, 영화
2008.03.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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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고 싶어서 본 건 아니고, 맞는 시간에 적당한 영화가 이것밖에 없었다.
(10000BC 하고 숙명이었는데, 둘 다 별로 였는데 그래도 애국하자는 취지로.-.-)

일단 평점은 ★★... 도 좀 아깝다.

송승헌 - 맨날 멋있는 역할만 한다. 눈만 부리부리하게 뜨면 연기 잘하는 건가. 온갖 멋있는 척은 다 한다.
권상우 - 몇 번 대사가 재밌긴 했다. 나름 연기변신을 한 듯 했으나, 글쎄. 발음문제는 여전한듯.
박한별 - 뭐 별로 존재감이 없다.
김인권 - 역시 연기는 이 사람이 젤 낫다. 꼭 진짜 약물 중독자 같더라.-_-;;
지성 - 잘생겼다.하지만 뉴하트의 모습떄문에 잘 집중이 안되더라...


내용도 뭐 별 거 없이 그냥 냅다 싸우고 두드리기만 하고.....
철중(권상우)이 왜 배신했는지 이유조차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송승헌의 독백도 대략 어이없다. 어설프게 중간점검을 한다고 해야 하나?
게다가 영화홍보에 많이 등장한 네 남자의 상반신 노출 scene...

영화 마지막에 보너스 스틸처럼 나올 뿐. 영화 진행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대략 20-30분 넘어가니 지루해졌다.

Posted by 파이프라인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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